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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네수엘라 군부와 접촉…'마두로 지지 철회' 설득"

뉴시스 2019.02.09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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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나(베네수엘라)=AP/뉴시스】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원조를 거부하며 국경을 폐쇄해 군인들이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 티엔디타스 다리를 봉쇄하고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베네수엘라를 향한 미국의 원조 물품이 국경에 도착한 가운데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들은 마두로의 국경 폐쇄에도 미국의 원조 물품을 국내로 반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2019.02.08.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 군부와 직접적으로 접촉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것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백악관 고위 관리로 알려진 소식통을 인용, “미국이 베네수엘라 군부 내 일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라고 설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매우 제한적이긴 하지만 우리는 마두로 정권에 몸담은 적이 있는 인사나 군부 인사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임시 대통령을 자임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사태의 키를 쥐고 있는 군부 지도자들과 비밀리 만나면서 이탈을 촉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베네수엘라 공군의 프란시스코 야네즈 장군은 2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공개된 동영상에서 "민주주의로의 전환이 임박했다"며 국민들이 마두로 정권에 저항하는 시위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과이도 의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첫 군장성으로 주목받았다.

다만 군부가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 시절부터 반미 좌파 정부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만큼 과이도의 설득이 먹힐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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