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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 원작 재현 ‘집중’…밸런스?추가패치? 현재 ‘無계획’”

매경게임진 2021.04.16 원문보기
[인터뷰] ‘디아블로2: 레저렉션’ 롭 갈레라니&크리스 아마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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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 롭 갈레라니 총괄 디자이너(좌)와 크리스 아마랄 수석 아티스트.


16일 블리자드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 개발진은 원작 재현에 집중하고 있다고 화상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용자 사이에서 제시된 의견인 개인소지품 확장 및 별도 ‘부적’ 소지창 추가, 밸런스 조정, 추가 패치 등은 현재 계획에 없다고 강조했다.

블리자드는 이날 롭 갈레라니 ‘디아블로2: 레저렉션’ 총괄 디자이너와 크리스 아마랄 수석 아티스트와의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 ‘디아블로2: 레저렉션’ 싱글플레이어 PC 테크니컬 알파에 대한 반응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롭 갈레라니 총괄은 지난 테스트에 대해 “과거 ‘디아블로2’의 경험을 ‘레저렉션’을 통해 느낄 수 있던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편의 기능에 호평도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 아마랄은 “전반적으로 반응이 많았고 이런 반응에 기쁘다. 피드백을 많이 받았고 실제 개발하고 있는 부분도 많고 앞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부분도 있었다”라며 “특히 그래픽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았는데 줌이나 레거시 토글 등을 많이 활용하더라.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주말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날 인터뷰에서 개발진은 주요한 향후 변경이나 개선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소지품창 확장 계획이나 ‘부적’ 소지창 추가, 밸런스 조정, 신규 콘텐츠 추가 등은 현재 계획하고 있지 않거나 출시 이후의 이야기로 미뤄뒀다.

롭 갈레라니는 비좁은 소지품창을 확장할 계획이 없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확장 계획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소지품창은 게임 내 모든 순간에 이용자가 결정을 내리게 하는 한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창고와 달리 소지품창은 확장하면 오히려 이용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덜 주게 된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마찬가지로 별도로 ‘부적’을 보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도 현재는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롭 갈레라니는 “종종 듣는 질문으로 굉장히 많은 분이 게임의 엔드 콘텐츠로 가면 소지품창에 부적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부분이 수정되면 엔드 콘텐츠도 수정되어야 하고 인지는 하고 있지만 현재 원작을 재현하는 작업 과정에서 그 부분은 작업에서 벗어난다고 봤다”라고 설명했다.

출시 이후의 신규 콘텐츠나 밸런스 조정 계획에 대해서도 출시 버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답변을 미뤘다.

롭 갈레라니는 “현재 목표는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다”라며 “출시 시점에서 게임의 직업, 레벨, 밸런스, 루트, 몬스터가 좋은 품질로 나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회피 버그는 여러 가지 작업을 진행 중이고 밸런스 조정 작업은 현재로서는 없다”라며 “원본 오리지널 경험을 최대한 잘 살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밸런스를 조정하더라도 모든 스킬이 모두 강력하게 되는 형태는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개 이후 이용자 사이에서 개선 목소리가 나왔던 일부 직업의 외형에 대해서도 현 시점에서는 개선 계획 없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주인공의 외형이 원작에 비해 너무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 아마랄은 “절대 안할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현재로서는 이런 부분의 수정 계획이 없고 다른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룬’과 ‘보석’을 겹칠 수 있게 개편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도 개발진은 넓어진 창고의 공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우선 순위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롭 갈레라니는 “과거의 기억을 최대한 되살리는 것을 우선에 두고 정통성에 집중했다”라며 “‘디아블로2’는 굉장히 오랫동안 많은 분의 일상을 차지했던 게임으로 이를 현대화하면서 새로은 이용자를 포함한 많은 분이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전세계 모든 이용자가 함께 경험할 수 있어 기쁘고 아직 경험하지 않았다면 지금 신청해서 베타 테스트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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