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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요양원-직장 등서 새 감염…감염경로 '조사중' 35.0%

연합뉴스 6일 전 원문보기
경기 파주시 종이제조업체 관련 총 21명·병원 관련 총 20명 확진
경기 고양시 요양원서 총 21명·충북 진천군 업체서 총 16명 감염
연합뉴스

신규확진 1천940명, 100일째 네 자릿수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수는 1천940명으로 집계돼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00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2021.10.14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어르신돌봄시설, 의료기관, 요양원 등을 고리로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서울 영등포구 어르신돌봄시설(2번째 사례)과 관련해서는 지난 11일 이후 종사자 7명과 이용자 10명 등 총 17명이 확진됐다.

경기 파주시에서는 종이제조업체와 관련해 7일 이후 총 21명이, 병원(2번째 사례)과 관련해 6일 이후 총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 요양원(4번째 사례)에서는 9일 이후 입소자 12명과 종사자 9명 등 총 2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고 경기 부천시 찜질방과 관련해서는 7일 이후 총 11명, 안산시 플라스틱 제조업체(2번째 사례) 사례에서는 6일 이후 총 12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도 학교, 직장 등 일상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충북 청주시 고등학교와 관련해서는 11일 이후 총 14명이 확진됐고, 진천군 중장비 제조업체에서는 11일 이후 종사자 16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해남군의 한 양식장과 관련해서는 11일 이후 총 7명, 경북 경주시 노인전문요양병원 사례에서는 8일 이후 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부산 강서구 학원(2번째 사례)에서는 8일 이후 총 5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과정에서 2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최소 52명으로 늘었다.

충북 청주시 고등학생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4명이 됐고, 대구 북구 교회(2번째 사례)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9명 더 나와 총 3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35.0%로 나타났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2만6천399명 가운데 9천230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비율은 48.2%(1만2천735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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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편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전국 158개 병원의 총 1만7천878명 환자에게 투여됐다.

국산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119개 병원의 1만8천681명의 환자에게 쓰였다.

혈장치료제는 치료목적으로 49건이 사용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을 통해 유관 부처나 연구기관 등에 분양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총 970건이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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