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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신성우×엄기준×강성진×이건명, 아재들의 수다 '폭소 만발'[종합]

OSEN 2019.02.14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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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평균나이 48세인 뮤지컬 배우들의 수다가 큰 웃음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뮤지컬 '잭더리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출연해 '아재 아재 발랄아재' 특집으로 꾸며졌다.

신성우 근황이 육아와 가사라고. 신성우는 "아이가 13개월 됐다. 요즘 최고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김구라가 "옛날에 결혼했으면 손주뻘"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신성우는 "일찍 결혼한 친구들은 자식들이 군대 가고 결혼 이야기가 오고간다. 내가 누릴거 다 누려보고 아이가 생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조금 힘든 건 있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음악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음악인의 호흡은 음악만 생각해야 한다. 그런 생활을 하면서 나온 음악이 진정한 음악이지 지금 뭔가에 정신이 팔려 있고 100% 다 쓰지 않는 생활 패턴에서는 거짓말일 수 있다"고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강성진은 사업 투자 실패 등 자신의 시행착오를 줄줄이 고백하면서 아내의 덕을 톡톡히 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성진은 "일의 공백이 많았다. 그래서 아내가 저를 돕게 됐다. 홈쇼핑도 하고. 아내의 경제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구라가 "약간 셔터맨 느낌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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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진의 결혼 1등 공신이 차태현이라고. 강성진은 "제 아내를 부킹으로 만났다. 사실 제 아내가 차태현씨를 되게 좋아합니다. 우리 방에 차태현이 있다고 알려줬나봐요. 같이 가자고. 해서 왔는데 차태현은 없고 차승원만 있었다. 그 날이 제 생일이었고. 2001년 1월에 아내와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으로 만났다. 그 실수를 웨이터가 해줘서 아내와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성우는 이번 뮤지컬에서 출연과 함께 연출까지 맡았다. 신성우는 "오늘 샵에 갔더니 원형탈모가 생겼다고 했다. 제일 스트레스를 받은 것은 최고의 뮤지컬배우를 설득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누가 제일 힘드냐고 하자 신성우는 "엄기준씨"라며 "너무 애드리브가 심하다"고 폭로했다.

배우들 단체톡 방에서 엄기준만 빠져있다고. 엄기준은 "아예 안 들어갔다. 부르지 말라고 했다. 있어서 좋은게 있고 없어서 좋은게 있는데 뜨는 메시지를 다 읽어야하니까. 그리고 나중에 단톡방에 나가기가 좀 그렇다"고 털어놨다.

이건명은 "평균나이 48세가 대기실에 모이면 탈모에 좋은 이야기, 건강에 좋은 약품 이야기를 주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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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도 피부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먹는 것, 술, 피부에만 돈을 쓴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기준이 쓰는 제품이 있어서 그 코너에서 왕창 산다"라고 덧붙였다.

강성진은 "최근에 눈밑에 지방재배치 수술을 했다. 잘됐죠? 그 전에는 눈이 약간 들어간 눈이었다.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회복이 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강성진은 밥 얻어먹는 것도 불편하다고. "식당에 가면 저보다 선배님이 있다고 해도 제가 내야해요. 주문을 내 마음대로 못한다. 차라리 내가 계산하고 내가 원하는대로 주문하는게 좋다. 좀 넘치게 차려놓고 먹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윤종신이 '선배가 내야하는 자리인데 먹고 싶은게 많을 경우'에 대해 물었다. 이에 강성진은 "참는다. 다음 기회에 다시 방문한다. 소심하다 소심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성우가 MBC드라마에서 키스신 선정성 논란까지 있었다고. 신성우는 "드라마 연령 등급을 정하지 않을 때였다. 어디까지 해야하나고 감독님에게 묻자, 갈때까지 가봐 라고 하셨다. 김혜수씨한테 묻자 가보시죠 라고 했다. 이렇게까지 나올 줄은 몰랐다"라고 전했다.

강성진이 화장실에서는 대범하다고. "저는 옷을 다 벗고 볼일을 본다. 집 아니면 용변 보기가 불편하다. 웬만하면 집에서 해결한다. 바지를 벗고 쩍벌을 하고 해야 쾌변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는 상의도 벗는다. 나름의 징크스가 있다. 볼일을 보고 바로 샤워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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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명의 처가가 브라질이라고. 이건명은 "가족들이 다 이민을 갔다. 아내는 한국으로 잠시 왔다. 그리고 한국의 대학교가 붙어서 있다가 저를 만났다"고 말했다.

강성진은 운전하면서 연기 연습을 많이 한다고. 강성진은 "혼자 운전을 해서 대본을 볼 수가 없으니까 대사를 외울 때 녹음을 하고 녹음한 대본을 반복 재생한다"고 전했다.

강성진은 영화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예전에는 영화가 일상이었는데 지금은 영화 찍는게 꿈이 됐다. 내공을 쌓고 있는 중이니까 팍 터트리고 씹어먹겠다"라고 말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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