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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돌아가는 이스라엘…실외서 마스크 벗는다

연합뉴스TV 2021.04.16 원문보기
일상으로 돌아가는 이스라엘…실외서 마스크 벗는다

[앵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는 이스라엘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2차 접종까지 마쳐, 감염률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이스라엘에서는 오는 18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마스크는 코로나바이러스부터의 보호 수단이지만 실외에서는 필요가 없어졌다면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계속 적용됩니다.

보건당국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건 이스라엘이 집단면역에 근접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만 하더라도 대응 부실로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조기에 대규모로 확보해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접종을 진행하며 상황을 반전시켰습니다.

지난해 12월 접종이 시작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2차 백신 접종까지 모두 끝냈기 때문입니다.

접종률이 50%를 넘어서면서 뚜렷한 감염률 하락세도 나타났습니다.

<아론 헤르시코 하다사 엔 케렘 병원 의사> "신규 확진자와 바이러스 확산세가 급격한 감소를 보인 것은 백신 접종 캠페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단계별로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다음달부터는 백신을 맞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하는 등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단 면역에 가장 빠르게 다가서고 이스라엘에 남아있는 과제는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에 대한 접종입니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승인이 나는 대로 지체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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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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