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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윤석열, 무엇이 두려우랴…죄지은 게 없다면”

중앙일보 2021.06.11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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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대상이 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무엇이 두려우랴, 죄지은 게 없다면”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1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현직 대통령도 탄핵하고, 감옥 보내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부정부패 비리도 끝까지 추적해 전직 대통령을 감옥 보내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때까지는 ‘윤석열씨’가 역할도 했고 공도 세웠다.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검찰총장도 예외가 아니다, 죄를 지었다면 피해갈 수 없다”며 “윤석열씨에게도 혐의가 있다면 차별 없이, 특혜 없이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 공수처가 즉시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며 “이 점은 무차별 압수수색의 달인 윤석열 수사 기법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며 “사무실, 자택, 지인, 장모, 부인 등 필요하다면 윤석열처럼 압수수색하라, 적어도 윤석열은 불만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윤 전 총장과 사석에서 나눈 대화로 알려진 ‘10원 한장’ 발언이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정진석 의원은 기자들에게 “윤 전 총장이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장 피해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정청래 의원은 “본인이 윤석열 만난 것을 으스대면서 하지도 않은 말에 쉴드를 과하게 쳤다면 그것도 10원짜리 쉴드고, 진짜 10원짜리 발언을 했는데 인제 와서 와전된 것이라 변명하면 그것은 10원짜리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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