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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분할로 자회사 가치 극대화 기대-삼성

머니투데이 2021.06.11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삼성증권은 11일 SK텔레콤에 대해 이번 분할로 자회사 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9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32만8000원이다.

전날 SK텔레콤은 회사분할 및 주식분할 결정을 공시했다. 유·무선 통신회사인 존속법인 SK텔레콤과 반도체 및 새로운 ICT(인터넷통신기술) 자산을 보유한 지주회사 신설법인 'SKT신설투자(가칭)'로 인적 분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통주식 수 확대 목적으로 5대 1 액면분할도 공시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존속법인 SK텔레콤은 안정적읶 현금 창출 능력에 기반해 배당을 늘리고 구독형 맀케팅 컴퍼니로의 도약을 통해 수익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분할이 마무리된 4분기 기말 배당의 경우, 존속법인 주주는 지급 시점이 지나 미지급한 1분기 배당까지 합산된 배당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존속법인은 안정적이면서 배당 메리트가 큰 업체로 변모할 전망"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큰 업체들로 구성된 신설법인 'SKT신설투자'는 SK하이닉스와 인크로스를 제외하고는 비상장사이고 대체로 성장 초입에 있는 만큼 향후 성과를 시장에 입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스토어,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의 자회사는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고 국내외 업체와 전략적 제휴 등의 성과 및 성장 속도에 따라 기업가치 재평가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며 "SK텔레콤은 이번 분할을 통해 자회사들의 가치를 극대화해 기업가치를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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