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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G 폰 아슬아슬 4위에서 내년 2위 오를 것”

중앙일보 2021.06.22 원문보기
올해 5G 스마트폰 출하량 6억2000만 대
1분기 애플 29.8%로 1위, 삼성 12.5% 그쳐
내년 14%로 점유율 확대…中 추격은 계속
중앙일보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S21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삼성전자가 내년 글로벌 5세대(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 1분기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4위였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가 올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79%,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난 1700만 대의 5G 스마트폰을 출하해 4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 업체 가운데 전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출하량 성장세다. 올 1분기 5G 스마트폰의 글로벌 시장 전체 출하량은 6억2000만 대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2.5%였다.

점유율 1위는 미국 애플(29.8%)이었다. 중국 오포(15.8%)와 비보(14.3%)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점유율 12.2%를 차지한 샤오미는 삼성전자에 0.3%포인트 차이로 5위에 올랐다.

SA는 삼성전자가 내년에 중국 업체를 제치고 선두권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와 북미, 서유럽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14%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오포·비보·샤오미 등 중국 업체의 추격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SA는 이들 3사의 내년 합산 점유율은 34%로 올해 39%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올 하반기 두 번째 5G용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SA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내년에 걸쳐 5G 네트워크 보급이 본격화하면서 중국 업체를 제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글로벌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8억7000만 대로 전망했다. 올해 예상치 6억2000만 대보다 40%가량 늘어난 규모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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