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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집' 정소민 취중 질문에 김지석 돌발 키스!

JTBC 2021.06.24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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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간 집' 정소민의 취중 질문에 김지석이 돌발 키스로 화답하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설렘을 더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3회는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하루 만원으로 살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나영원(정소민)의 웃픈 일상과 더불어 특별한 순간에 터진 설렘이 한 시간을 순삭했다. 악착같이 아껴서 일주일에 무려 10만 원이 넘는 돈을 절약한 영원. 하지만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1억을 모으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무려 20년이란 결론에 도달했다. 그래서 '자성 TV'가 제안한 "지출을 통제하는 강력한 방법"을 따르기로 했다. 만원 내에서 하루 생활을 해결하기로 한 것.

그렇게 "내 집 마련하는 그날까지,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에게 절대 빚지지 않겠습니다"라고 다짐했건만, 첫 날부터 위기가 터졌다. 고가의 암체어 화재 사고가 회사 경비로 해결된 것을 알게 된 편집장 최고(김원해)가 커피에 이어 술 한잔 사라고 요구한 것. 그래서 '내 집 마련 왕소금 카페'의 '키다리 드래곤' 유자성(김지석)이 나섰다. 그 나오기 힘들다는 카드를 꺼내들고 커피를 사겠다는데 이어, 영원에겐 야근을, 나머지 직원들에겐 자신 없는 회식 금지를 지시, 영원이 돈을 쓰지 못하도록 도운 것. 게다가 자료를 찾던 영원을 향해 연쇄적으로 쓰러져가는 책장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영원은 당황스러웠겠지만, 보는 이들은 많이 설레는 '심쿵'의 순간을 만들기도 했다.

그렇게 하루 만원 살기를 실천하며, "궁상이 모여서 궁궐같은 집"으로 조금씩 향해갔지만, 비참한현실을 맞닥뜨린 사건이 발생했다. 자성의 막대한 투자금이 걸려있다는 취재를 위해 방문한 으리으리한 집에서 구남친(김동영)과 재회한 것. 유명 건축가(심이영)가 "남편을 위해 지었다"던 그 집의 남편이 바로 5년 전, "너한테서 나는 그 반지하방 냄새. 그게 제일 싫어"라며 비참하게 영원을 차버린 구남친이었다. 그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고, 심지어 계획이 다 있었다. 혹시 아내에게 들킬까, "사랑이 변한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막말과 함께, 영원을 지하 창고에 '기생충'처럼 가둔 것. 이번에도 자성이 나섰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기지를 발휘해 영원을 구해줬고, "기대했던 것에 비해 집이 별로"라며 기획 기사도 철회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몰라도 딱 그 사람보다는 잘 살고 싶다"고 마음을 다졌던 영원은 한없이 초라했던 하루에 술 한잔이 절실했다. 바로 그때, 어시스턴트 장찬(윤지온)에게 요즘 엄청 힙한 루프탑 바의 생맥주 쿠폰을 제값보다 3배나 더 주고 산 신겸(정건주)이 무료 쿠폰이 생겼다며, "저랑 맥주 한 잔 하실래요?"라고 연락해왔다. 그런데 분위기 좋은 루프탑 바에서 영원 앞에 앉은 사람은 신겸이 아닌 바로 자성이었다. 영원이 카페에 쓴 글을 본 자성이 더 빨랐다.

자신이 있는 회식이니 괜찮다며, 편하게 마시라는 자성 앞에서 영원은 한심했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런데 "아무런 노력도 없이 배우자에게 기생해서 사는 그 남자보다 스스로 노력하고 있는 나 기자가 훨씬 멋있다"고 위로하는 자성을 보며 헷갈리기 시작했다. 앞서 자성이 영원을 돕는 상황에 대해 "돈 밖에 모르는 저 인간의 애정방식은 역시 돈, 내 촉은 백퍼"라며, 그가 영원을 좋아하고 있다고 확신한 여의주(채정안)까지 떠오르니 혼란은 가중됐다. 그래서 취중에 그만 "대표님 저 좋아하세요?"라는 솔직한 질문이 튀어 나온 영원. 이에 자성은 "대답, 이렇게 해도 됩니까?"라며 키스로 화답, 다음 회가 미치게 기다려지는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0년 째 재건축만 기다리는 편집장 최고의 짠한 속사정이 드러났다. 몇 년 전, 자식 교육 때문에 강남으로 이사가자는 아내에게 "재건축만 되면 로또"라며 반대했는데, 그 강남 집값은 몇 배로 뛰었고, 재건축은 되지 않았던 것. 이후 아내의 따가운 눈치를 견디며 입시를 앞둔 자식 때문에 집안에서도 까치발을 들고 조용히 다니던 습관이 회사에서까지 이어졌다. 재건축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했던 최고의 사연이 웃픈 공감을 불러일으킨 대목이었다. '월간 집' 4회는 오늘(24일) 목요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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