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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9승' 삼성, 한화와 3연전 스윕…SSG, 이틀 연속 역전승(종합)

뉴스1 2021.06.24 원문보기
'배정대 5타점' KT, KIA 제압…NC, 롯데 잡고 위닝시리즈
'연장 11회 박동원 결승타' 키움, 두산에 신승
뉴스1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2021.6.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조재현 기자,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원태인의 역투와 강민호의 투런포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5연패로 몰아 넣었다. SSG 랜더스는 이틀 연속 역전승에 성공하며 LG 트윈스를 단독 선두에서 끌어내렸다.

KT 위즈는 5타점 경기를 펼친 배정대의 활약으로 KIA 타이거즈에 역전승했다. NC 다이노스는 리드를 주고 받는 접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연장 11회 터진 박동원의 적시타로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한화와의 3연전을 싹쓸이 한 삼성은 39승28패로 이날 패한 LG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5연패를 당한 한화는 26승4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9승(4패)째를 챙긴 원태인은 팀 동료 뷰캐넌(9승2패)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1회말 강민호의 투런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상대 포일로 득점에 성공, 3-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오히려 4회초 원태인이 흔들리며 무사 만루에 위기에 몰렸고 정진호의 내야 땅볼 때 1실점했다.

3-1로 앞서가던 8회초에는 2사 1, 2루에서 우규민이 노시환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 차까지 따라잡혔다. 그래도 2사 1, 2루에서 우규민이 정진호를 2루수 땅볼로 처리,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9회초에는 마무리 오승환이 등판했다. 오승환은 2사 후 대타 힐리와 10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승환의 시즌 23번째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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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8대5로 승리한 SSG 랜더스 선수들이 퇴장하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문학에서는 전날 4점 차 열세를 극복했던 SSG가 이날은 5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고 LG에 8-5로 역전승했다.

SSG는 주중 LG와의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 37승27패(공동 3위)가 됐다. 2경기 연속 역전패를 당한 LG(39승28패·공동 1위)는 40승 고지 선점에 또 실패했다.

SSG는 선발 폰트가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리며 힘겹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SSG 타선이 경기 후반 LG 불펜을 무너트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지환, 문보경 등에게 홈런을 맞고 0-5로 끌려가던 SSG는 6회말 최정의 솔로포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NC 양의지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SSG는 7회말 수아레즈가 마운드를 내려가자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무사 1, 3루에서 한유섬의 1타점 적시타,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최지훈의 희생 플라이 등이 나오며 3-5로 추격했다.

SSG는 8회말 마침내 LG를 따라잡았다. 1사 1, 2루에서 김강민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1점 차로 추격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한유섬이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1점을 추가, 5-5 동점이 됐다.

경기 흐름을 바꾼 SSG는 김성현의 밀어내기 볼넷, 최지훈의 적시타로 총 3점을 더 뽑아내, 8-5로 경기를 뒤집고 승리했다.

수원에서는 KT가 6-3으로 KIA를 제압했다. KT는 37승27패(공동 3위), KIA는 25승39패(9위)가 됐다.

KT는 이날 궁여지책으로 배정대를 4번타자에 투입했는데 결과적으로 대성공이었다. 배정대는 이날 멀티히트 경기를 펼치며 5타점을 쓸어담았다.

0-3으로 끌려가던 KT는 6회말 배정대의 투런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7회말 1점을 뽑아 동점을 만든 KT는 8회말 2사 만루에서 배정대가 싹쓸이 2루타를 때려 팀에 6-3 리드를 안겼다.

역전에 성공한 KT는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9회 올라와 세 타자를 깔끔히 막아내며 세이브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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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양의지.(NC 다이노스 제공) © 뉴스1


사직에서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NC가 6-4로 롯데를 꺾었다. 다섯 시리즈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NC는 33승1무31패(5위), 롯데는 26승1무39패(8위)가 됐다.

NC와 롯데는 6회까지 리드를 주고 받으며 4-4로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6회초부터 경기는 서서히 NC로 기울기 시작했다. NC는 6회초 나성범,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노진혁이 희생플라이로 5-4 리드를 잡았다. 이어 7회초 권희동의 적시타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추가,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NC 불펜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홍성민, 이용찬, 원종현이 각각 1이닝씩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지켰다. 선발 송명기는 6이닝을 4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시즌 6승(2패)째를 수확했다.

잠실에서는 키움이 연장 11회 승부 끝에 두산에 2-1로 승리했다. 키움은 33승35패(7위)가 되며 6위 두산(33승33패)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키움과 두산은 정규 이닝에서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고 키움이 11회 균형을 깨트렸다.

키움은 1사 후 김혜성의 안타, 이정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박동원이 바뀐 투수 윤명준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냈고, 11회말 조상우가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 했다.

양 팀 선발 키움 안우진(7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과 두산 미란다(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실점)는 경기 초반 실점을 딛고 나란히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지만 두 선수 모두 승패가 기록되진 않았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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